아이가 정말 좋아하는 생활동화책 공룡 대발이

우리 아이도 정말 좋아하는 생활동화책을 소개합니다.

저희 집에는 전집, 영어책, 퍼즐책 등등 여러종류의 책이 있는데, 그 중에 제일 좋아하는 책이 바로 공룡 대발이 책입니다.
저희 와이프가 엄선해서 고른 책인데요. 일단 책 사이즈가 작고 가벼워서 아이가 들고 읽기가 편하고, 외출하거나 여행할 때 휴대용으로 챙기기도 좋아요. 책 한권 사이즈가 ~이니 왠만한 기저귀가방에 3~5권 정도는 거뜬히 들어가요.

책의 이야기 구성은 '만나요'와 '배워요'로 크게 2개의 파트로 나뉘고, 한 파트 당 총 50권씩으로 구성이 되어 있어요. 또 다시 10권씩 주제가 구별되어 있고 책표지의 알록달록한 색도 10권씩 다르답니다. 그림체가 귀엽기도 하고 우리 아이가 성장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어 교육용으로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어요. 만나요는 가족, 친구, 동물, 자연을 만나면서 겪는 이야기들로 구성되어있고, 배워요는 주로 예절에 관한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그림 한페이지에 글이 한페이지로 되어있고, 한페이지당 글이 길지 않아서 아이들이 쉽게 지루하지 않아요. 글자도 커서 부모도 아이도 그리고 가끔 읽어주시는 할머니 할아버지에게도 읽기 편해요.

주인공은 발이 커서 대발이라 불리는 아기 티라노사우르스이고, 긴목이, 큰턱이, 파닥이, 보들이, 보송이, 초록이 등 다양한 공룡 친구들이 나와 함께 생활에서 겪는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줘요. 캐릭터가 많이 나오니까 아이도 즐거워하더라구요.

이렇게 여러 장점이 있는 공룡 대발이 책. 가장 큰 장점은 전집 스타일인데도 불구하고 가격이 상당히 저렴하다는 것 같아요. 보통 전집 사려면 50권기준으로 30~40만원이라 꽤나 부담스러운 금액인데, 생활동화 공룡 대발이 책은 그 절반 가격정도밖에 안되고 아이가 좋아하니 이책을 잘 골라준 아내에게 감사할 다름입니다. 우리 아이는 어찌나 좋아하는지 자기 직전에도 대발이 책을 읽고 잔답니다.

저렴하고, 작고 가볍고 귀여운 그림들에 교육적인 내용이 가득한 좋은 공룡 대발이책, 집에 있는 책들을 지겨워한다면 한번 사서 보는 것도 좋을 것같아요.

P.S 이 책의 수준은 24~36개월 아이들한테 적합하다고 생각해요. 4~5살 아이들에게는 좀 유치하다고 생각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