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용 중저가 블루투스 이어폰_펜톤 PSX 다이아팟

업무 상 전화를 할 일이 많은데 매번 핸드폰을 들고 통화하기 불편하여
블루투스 이어폰을 검색해봤어요.
갤럭시 버즈나 아이팟같은 성능 보장되고 고가의 제품을 사고 싶으나,

제가 워낙 덜렁이라 분실하거나 옷에 이어폰을 넣어두고 빨래하는 경우가 왕왕 있어 선뜻 고가의 블루투스 이어폰은 못사겠더라구요.

그래서 중저가 제품들을 많이 사용하는데, 일부 이어폰들은 음악 감상하기에는 쓸만하나 통화음질 성능이 떨어져 상대방이 제 목소리가 잘 안들린다고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검색과 검색을 거듭한 끝에 합리적인 가격이면서 통화품질도 준수한 이어폰을 찾았습니다.

바로

펜톤 TSX 다이아팟!

인터넷 쇼핑몰에서 주문해놓고 목이 빠지게 기다린 끝에 드디어 저에게 왔습니다! 언박싱해볼게요.
먼저 상자에서 비닐을 제거했습니다.

다음은 상자 개봉!

주의사항 안내문과 함께 이어폰이 바로 보입니다!

이어폰이 껴있는 플라스틱을 들어내니 충전케이블과 여유 캡과 사용설명서가 들어있네요.

안내문은 꽤나 자세히 잘 되어 있어 안내문만 봐도 충분히 세팅하고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간단히 설명드리자면, 이어폰 케이스를 열어보면 왼쪽 오른쪽 이어폰이 담겨있고, 빨간 보호필름이 붙어있는데 떼어내야 이어폰이 충전됩니다.
그리고 이어폰을 케이스에서 빼내면 전원이 켜지고 페어링이 가능한 상태가 됩니다.
그러면 핸드폰 설정->연결->블루투스에서 'Penton TSX'를 찾아 연결하면 블루투스 연결이 됩니다. 아주 간단해서 쉽게 연결할 수 있어요.

이어폰 설명에는 아주 여러가지 기능이 있다고 하는데, 퀄리티는 그닥입니다. 그냥 중저가이니 기능이 있다정도?

사용후기--
음악 음질 : 저렴한 이어폰이다보니 음질은 좋지 않습니다. 그냥 음악이 나온다 정도?
통화 음질 : 상대방 목소리가 꽤 잘 들립니다. 상대방도 잘 들린다고 하는데 간혹 밀폐된 공간에서는 제 목소리가 잘 안들린다고 하여 목소리를 크게해야 상대방이 들린다고 합니다. 그래도 다른 중저가 이어폰보다는 통화 음질이 괜찮습니다.
주변소리 감지기능 : 되긴 되는데 주변 소리가 좀 이질적으로 들립니다. 작은 공명음에서 주변소리가 확장되어 들리는 느낌? 입니다.
이어폰 크기 : 커널형인데 생각보다 꽤 커서 귓구녕을 다 막는 느낌입니다. 좀 귀가 답답하다 느낄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아래 모델이 착용한 사진을 보시면 그 크기가 짐작이 될 거 같네요.

총평 : 그냥 큰 기대안하고 가성비로 쓴다면 그럭저럭 쓸만하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