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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기 키우기

동물을 보고 싶어하는 아이와 갈만한 곳-부천 나눔농장

by 슌이네 2024. 3. 3.

아이들은 동물들을 참 좋아하는데, 누구나 다 아는 대형 동물원은 가기 부담스러울 때가 있죠?

그럴 때 가벼운 몸과 마음으로 갈 수 있는 서울 근교의 부천 [나눔농장]을 소개할까 합니다.

입장료는 인당 8,000원(24개월 이내 아이는 무료)이고, 결제할 때 동물 먹이도 줍니다.

그리고 입장하자 마자 다른 블로그들에서 소개한 것과 같이 실내가 정말 깨끗하고 잘 관리되고 있었어요! 

직원들이 계속해서 청소를 하더라구요(그래도 동물 냄새는 어쩔 수 없었답니다.)

[입장할 때 받은 동물 먹이와 나눔농장 전경]

다른 동물 농장이랑 조금 달랐던 점은 아기 동물들도 있었다는 점이에요.

병아리, 아기 오리, 아기 햄스터 등 조그만 아기 동물들이 있으니 우리 아가 사람(?)들이 더 좋아하더라구요.

[병아리와 아기 오리]

귀여운 기니피그도 있고,

[귀여운 기니피그와 그들을 바라보는 귀여운 우리 슌이]

많은 토끼 친구들도 있고,

[먹이를 위해 열심인 토끼들과 신난 슌이와 슌이 어머님]

같은 종류의 동물 친구들이 여러 우리에 나눠져 있어 우리 아이들이 먹이를 줄 때 몰리지 않아 먹이 체험을 여유롭게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우리를 나눠 놓은 사장님 칭찬해~

농장 안으로 들어가면 물고기(잉어)도 있고 닭도 있어요. 

닭한테 먹이줄 때는 너무 저돌적이라 쪼이는 거 아닌가 쪼매 쫄았슴더...

 

열심히 먹이를 다 주고 나니, 농장 깊숙한 곳에 조랑말, 양, 공작도 있더라구요...

얘들아 미안해.. 너희들이 있는 줄 모르고 먹이를 다 썼어..

 

공작있는 곳 옆에 매점이 있어서 피자만들기도 할 수 있고, 라면이나 음료수 등 간단한 간식 거리도 있으니,

아이들과 놀아주다가 출출해진 부모님은 잠시 간식과 함께 쉬어가도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나눔 농장에서 키우는 보더콜리(이름을 까먹었...)가 있는데 사장님이 무표정으로 보더콜리를 데리고 오셔서 원반던지기 시범도

보여주시고, 아이들도 원반 던지기 체험을 하게 해주세요!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더라구요.

저는 무표정으로 사장님이 아이들에게 칭찬해주시는게 웃기더라구요.

(기분나쁜 무표정은 아니구 원래 표현을 잘 못하시는 갱상도(?) 스타일이신거 같았어요.)

아무튼 깔끔하고 다양한 동물들을 볼 수 있어서 아이들도 좋구, 어른들도 먹이체험을 함께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주차 공간은 널널한 편이고, 차가 많았는데도 농장 안은 붐비지 않아서 또 좋았어요.

화장실은 농장 밖에 있고, 딱 농장스러운 화장실이었습니다.

아래 링크 남길게요.

[네이버 지도]

나눔농장

경기 부천시 오정구

https://naver.me/x1gvzTpI 

 

 

네이버 지도

나눔농장

ma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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