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물이 필요없는 아이와 당일치기 힐링 캠핑장_포천 캠핑플레이스

열심히 서칭을 해서 찾은 캠핑플레이스

높은 지대로 포천의 전경을 볼 수 있어서 마음이 뻥뚫리는 장소였습니다.

총 3열로 이뤄져있는데, 글램핑처럼 꾸며놓은 텐트가 약 15개정도 있고 가장 앞열쪽에는 매점이 있습니다. 매점에는 삼겹살과 목살, 마시멜로, 소시지, 버섯, 라면, 과자,비눗방울, 음료수 등 캠핑을 즐기때 함께할 수 있는 먹거리가 많이 있었어요. 

텐트 옆에는 주차할 수 있는 공간도 있어 내가 머무는 텐트 바로 옆에 차를 대놓을 수 있습니다. 텐트 안에는 바베큐 기계와 식탁&텐트의자, 버너, 에어컨이 있어 시원하게 식사를 할 수 있어요. 매점에는 왠만한 건 다 있고, 텐트 내에도 필요한 것들이 다 있어서 아무런 짐도 챙길 필요가 없었습니다. 진짜 예약만 하고 몸만 오시면 됩니다.

고기는 돼지고기임에도 살짝 비쌌는데, 맛은 일품이었습니다. 캠핑장 사장님이,고기를 잘 골라놓으셨던 것 같아요. 바베큐 기계로 구우니 자연스레 숯불향이 더해져 삼겹살 목살 더 맛있었어요. 다시 생각해봐도 군침돕니다.

열심히 고기 때리고 마무리로 버너에 라면 끓여먹었는데 집에서는 느낄 수 없는 또다른 맛이~ 역시 이런건 캠핑장에서만 느낄 수 있죠.

텐트 앞에는 넓은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이 비눗방울 놀이, 공놀이 등 하기에도 좋고 막 뛰어다녀도 부담없었습니다. 또 매점에서는 모래놀이 세트도 빌릴 수 있어 모래놀이도 할 수 있구요. 어른들만 왔다면 많은 종류는 없지만 기본적인 보드게임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방문을 원하실때는 네이버에서 사전 예약이 필수고, 총 3시간 이용에 한 텐트당 최대 8명까지 이용가능하며 예약비(텐트자리+숯+셀러드바 이용료 포함) 3만원이니 부담스러운 가격도 아닌 것 같았습니다. 아쉬운 건 애완견도 충분히 놀 수 있을 것만 같은 장소이지만 애완견은 출입금지네요. 애완견과 같이 방문하시고 싶어도 하루만 잠시 집에 두시고 오셔서 캠핑장을 즐기셔야할 것 같습니다. 그건 참 아쉽지만, 그래도 사장님이 정말 친절하셔서 안 그래도 좋은 플레이스에 기분까지 좋아진답니다.

 

|총평

+ 아이랑 함께 뛰어놀면서 힐링하기 좋다.

+ 준비된 음식들(고기 버섯 마시멜로 셀러드바 등)이 대체적으로 맛있다.

+ 산중턱에 있어 탁트인 시아와 포천을 한눈에 볼 수 있어 힐링된다.

+ 간단히 놀 수 있는 장난감과 보드게임 등을 빌려준다.

+ 사장님이 상당히 친절하다.

+ 인당 음료1개씩 무료제공한다.

- 음식값이 살짝 비싸다.

- 서울에서 조금 멀다.

- 애완견 출입금지.

 

[네이버 지도]

캠핑플레이스

경기 포천시 내촌면 내촌로183번길 28-7

https://naver.me/GpeTOqI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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